미주 한인들이 한국 입국시 이용할 수 있는 한국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최근 문을 연 가운데 이곳에서 팔리고 있는 최고 인기 상품은 ‘술’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문을 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선 향수, 화장품, 주류, 건강식품, 패션 액세서리 등을 살 수 있는 가운데, 개장 이후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주류였고, 식품과 향수·화장품이 그 뒤를 이었다. 담배, 과일, 축산 가공품, 고가 명품 등은 팔지 않는다.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의 경우 에스엠면세점이, 제2여객터미널은 엔타스듀티프리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에스엠면세점의 경우 전체 매출 중 주류가 절반(50%)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화장품, 향수, 식품 등이었다.
사실 기존 한국내 면세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군은 화장품이었다. 출국장 면세점의 경우 화장품 매출 비중이 55%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입국장 면세점들은 애초 주류와 화장품을 동일한 비중으로 준비했지만, 화장품 매출은 생각보다 저조했다. 원인은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고가 브랜드가 구비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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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이로니하죠. 술에 취하는거나 대마초에의해 약간의 환각작요이 일어나는거나 뭐가 다르다고 술은 이렇게 관대하게 판매하면서 대마초 한번 피우면 살인죄로 취급하니. 좀 이상한 나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