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창립 37주년 행사를 갖는 미주 3·1여성동지회의 전상희(왼쪽부터) 4대 회장, 김범주 청소년부 학부모회장, 김현숙 이사장, 그레이스 송 회장, 김오옥 합창단장, 이순이 고문.
37년의 역사를 가진 애국단체 ‘미주 3·1여성동지회’(회장 그레이스 송)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JJ그랜드호텔에서 창립 3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김현숙 이사장과 그레이스 송 회장 체제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 미주3.1여성동지회는 이날 나라사랑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동지회 고문 및 역대 회장들을 초청해 창립 37주년을 자축할 예정이다.
그레이스 송 회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하여 항일투쟁을 했던 여성독립운동가의 정신을 이어받아 1982년 미주 3·1여성동지회가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았다”며 “안임순 초대회장과 김정빈 초대이사장을 필두로 현 15대까지 이어져온 동지회 역대 회장과 고문들을 초청해 조촐한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미주 3·1여성동지회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애국활동에 관한 학술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애국운동을 한 선열들의 거룩하고 숭고한 영혼을 위로하며 그 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실시해왔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 혹은 독립운동 주제로 글짓기 대회를 열고 있으며 태극기 그리기 등 정체성 교육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청소년부를 맡아 뿌리 교육에 앞장설 김범주 학부모회장은 “리더십 교육, 사물놀이 클래스, 태극기 그리기 교실 등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3·1정신을 바탕으로 활발한 차세대 청소년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오는 8월 둘째주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기해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창단 단장인 김오옥 부회장은 “회원들로 조직된 3·1 여성동지회 합창단은 한인 커뮤니티 각종행사에 초청되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합창단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 3·1여성동지회는 37주년 행사에서 자문위원 추대와 더불어 30년 이상 활동해온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한다. 또, 동지회 차원에서 올해 4주기를 맞는 고 안수산 여사 추모행사도 준비중이다.
문의 (213)210-4904 그레이스 송 회장 (213)718-4007 청소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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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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