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인뮤직 제12회 정기연주회 내달 1일 나성영락교회

다음달 1일 열리는 정기연주회를 위해 러브인뮤직 앙상블 단원들이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러브인뮤직(대표 변홍진) 제1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6월1일 오후 4시30분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회에는 흑인, 히스패닉 수혜 어린이와 한인 자원봉사자 및 가족 등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봉사자들로 이루어진 러브인뮤직 앙상블(지휘 박윤재)이 ‘러브 미 텐더’ ‘아이리시’ ‘오빠생각’ 등 3곡을 연주하고 각 봉사처에서 악기별로 수혜 어린이와 레슨 봉사자가 같이 1곡씩 연주하는 등 총 2시간 동안 여러 팀이 차례로 무대 올라 갈고 닦은 실력 뽐낼 예정이다.
러브인뮤직 측은 악보도 못보던 어린이가 악기를 연주하고, 더구나 한인이 타 인종 어린이를 열심히 지도한 결과 아름다운 선율이 흐를 때 출연자와 관객 모두 감동에 젖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화 홍보이사는 “러브인뮤직은 4.29 상처를 딛고 한인 커뮤니티가 음악을 통해 타 커뮤니티를 섬기며 인종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수 년 동안 재능기부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박윤재 교수와 편곡을 맡아 준 황현정 박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5월, 인종화합을 목표로 창립된 비영리음악봉사단체 ‘러브인뮤직’은 12년 동안 흑인과 히스패닉 등 타 커뮤니티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 대상으로 무상 악기지원 및 무료레슨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도 자원봉사자 78명이 수혜 어린이 85명에게 바이얼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트럼펫, 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를 지도하고 있다.
현재 봉사처는 LA, 가디나,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의 키드웍스(KidWorks) 등 총 3곳에서 매주 1시간30분씩 클래식음악을 통해 사랑과 나눔 실천한다. 러브인뮤직 측은 1년에 몇 차례만 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매주 타 커뮤니티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음악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랑의 터치를 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러브인뮤직 봉사자는 매년 봉사시간과 나이에 따라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받을 수 있다. 현재 9학년 이상 고교생 자원 봉사자를 찾고 있으며, 클래식 악기 도네이션도 기다린다.
문의 (714)717-1121 홈페이지 www.loveinmusi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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