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미션 대학교 음악과 학생들이 오는 10일 제2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월드미션 대학교 음악과 학생들의 연주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LA다운타운 지퍼홀에서 열린다.
25회째 열리는 이번 학생음악 축제는 ‘열정, 탁월, 능력’(Passion, Preeminence and Power)를 주제로 학원가의 축제 서곡으로 널리 알려진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얼린 협주곡, 로시니의 오페라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중 서곡과 피날레 7중창,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의 서곡과 소프라노 아리아 ‘들으소서 이스라엘’ 등 음악 속에서 열정과 탁월함, 그리고 능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선사한다.
윤임상 교수는 “월드미션 대학 음악과가 시작된 지 이제 15년이 되어 간다. 그 동안 음악과 발전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던 행사 중 하나가 학생음악 축제로 지난 13년 동안 꾸준히 지속되어온 이번 축제를 기획하며 3P(Passion, Preeminence, Power)로 연주회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월드미션대학 음악과는 24회의 학생음악축제를 통해 탁월한 지휘자들을 배출했다. 대표적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지휘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해 동문, 남미 파라과이 국립교향악단의 수석 객원지휘자 박종휘 동문, 그리고 LA신포니에타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 김용제 동문 등이 있다.
윤 교수는 “해마다 두 차례 개최되고 있는 이 음악축제는 점점 한인들 뿐 아니라 타민족에게도 문화사역을 돕는데 직·간접적으로 큰 힘을 제공하고 있다”며 “여러 지휘자들과 연주자들이 연주하므로 감상하는 청중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음악 자르에 큰 흥미를 느끼게 하는 힘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213)38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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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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