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동문합창단 정기연주회, 25일 콜번스쿨 지퍼홀

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 동문합창단 이종헌(맨 왼쪽) 지휘자와 안혜숙(오른쪽 두번째) 단장을 포함한 합창단원들이 오는 25일 열리는 제14회 정기공연 계획을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 동문합창단(단장 안혜숙·지휘 이종헌)이 오는 25일 오후 7시 LA다운타운 콜번스쿨 지퍼홀에서 제14회 정기 연주회를 연다.
33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이화여대 남가주 동문 합창단은 이날 ‘주님을 즐겁게 찬양’, ‘우리 주님만’ 등 주옥같은 성가곡과 ‘최진사댁 셋째딸’ ‘오빠생각’ 등 신 민요와 동요로 무대를 꾸민다. 이종헌 지휘자의 지도 아래 33명의 목소리와 눈빛이 만나 최상의 만들어내는 지퍼홀에 어울리는 연주회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청중들과 함께 부르는 가곡의 시간도 마련되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혜숙 단장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이화여대 동문들이 모여 하나의 목소리를 내며 똘똘 뭉치고 있다”며 “열심히 연습한 14번째 정기공연에 남가주 한인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안 단장은 “풍부한 질감의 목소리를 가진 테너로 평가받으며 국제 대회를 휩쓴 전승철 테너와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음악원을 졸업한 소프라노 린제이 펠드메스 웨스트라노가 특별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고 소개했다.
이화여대 남가주 동문합창단은 지난 2003년 창단된 이래 오랜 전통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이종헌 지휘자는 “정기공연을 거듭하며 단원들의 목소리가 풍성해지며 최상의 하모니를 내고 있다”며 “오랜 시간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지퍼홀 공연에서 마음껏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화여대 남가주 동문 합창단의 정기공연은 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430석 한정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티켓을 소지해야 입장할 수 있다.
티켓 문의 (562)506-7686 안혜숙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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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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