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용 변호사가 LA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윌셔커뮤니티연합(WCC) 회장인 정찬용 변호사가 LA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에 출마한다.
지난달 30일 후보 등록을 마친 정 변호사는 “그동안 활동해왔던 LA 카운티 홈리스 셸터 문제 등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정 변호사가 출마하는 LA카운티 2지구는 LA 한인타운 중심부를 포함해 사우스 LA와 컬버시티, 가디나, 캄튼, 레녹스, 웨체스터 등의 지역을 관할한다. 현재 마크 리들리-토마스 수퍼바이저가 임기 제한으로 물러날 예정으로 약 100만명의 유권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2지구는 흑인계 유권자 30만명, 라틴계 30만명, 백인 20만명 등으로 아시안 유권자는 5% 미만으로 분석한다”며 “한인은 물론 타인종 커뮤니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종을 초월한 커뮤니티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와 닿을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의 ‘Real Change’를 캠페인 모토로 삼아 자세하고 현실적인 선거공약을 펼쳐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찬영 후보는 150만 달러 선거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인당 최고 1,500달러까지 도네이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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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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