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게이트가 샌프란시스코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현지 생활 50년차 할배가 추천하는 샌프란시스코 한 달 살기 안내서가 나왔다. 올해로 이민생활 50년째를 맞은 신재동씨가 펴낸 신간 ‘샌프란시스코 사람은 이렇게 여행한다’(북랩·표지 사진)이다.
은퇴 후의 인생을 사진과 글쓰기로 즐기고 있는 신씨가 잠시나마 이 도시에서 사는 듯 여행하기로 한 이들에게 숨겨진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한 책이다.
신씨는 한 달간 이곳에서 사는 데 필요한 주거 및 교통 정보까지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1970년 미국으로 이민온 저자는 47년간 개인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미국 굴지의 회사 ‘헌터 더글라스 윈도우 패션’(Hunter Douglas Window Fashion)에서 개최하는 세일즈 경합에서 매년 우승을 차지했고 보상으로 크루즈로 세계여행을 즐겨 왔다.
여행 중에서도 업그레이드 여행으로 새로운 경험을 체험한 그는 각종 문학상 및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을 뜻있는 단체에 기부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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