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J 박유천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전 연인 황하나 마약 혐의 관련 연예인 A씨로 지목되고 있는 것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스타뉴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가수 박유천(33)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시간 기준) 24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다.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라고 덧붙었다.
소속사는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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