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학교연합회(KOSAA·회장 김응호)가 오는 5월4일 오후 2시 남가주새누리교회(964 S. Berendo St.)에서 제33회 동요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미국에 사는 한인학생들에게 우리 글과 문화, 정서를 올바르게 심어주고, 이해와 사랑으로 건강한 생활문화 환경을 조성해주고자 재외동포재단과 LA총영사관, LA한국교육원 후원으로 실시된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 김응호(사진) 회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드는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어린이들이 그 무대에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동요 부르기 한마당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가부문은 중창(3명 이상 10명 이하)과 합창(12명 이상)으로 학교별로 택일, 1팀만 출전할 수 있다. 지정곡은 한 곡 1절을 편곡없이 악보대로 부르며 자유곡은 한글로 만들어진 동요, 전래동요, 현대창작동요, 번안동요 중 1곡을 2절까지만 부르면 된다.
시상은 대상 1팀(상금 400달러와 상장, 트로피), 최우수상 1팀(상금 300달러와 상장, 트로피), 우수상 2팀(각 상금 200달러와 상장, 트로피), 장려상, 화음상, 인기상으로 참가학생 전원에게 메달이 수여된다.
김 회장은 “37년 간 일선 한국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해 최대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온 미주한국학교연합회가 새로운 웹사이트(www.kosaa.org)를 개설했다”며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학교를 위한 자료, 문화, 역사에 관한 자료를 계속해서 교사들과 공유하고 나눠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교사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는 현재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와 리노, 뉴멕시코주,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투산, 샌디에고 카운티, 베이커스 필드, LA동부, LA서부, LA북부, 사우스베이, 오렌지 카운티 등 12개 지역협회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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