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데이트가 20회를 맞았습니다”

전미한인복지협회(회장 이종구)가 한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절을 맞이해 주관해온 경로잔치 ‘원앙데이트’가 오는 6월14일 오전 10시 가든스윗호텔에서 열린다.

이종구 회장은 “한인사회의 지원으로 해마다 실시되는 단오절 경로축제가 올해도 20년을 함께 해온 진 발레스쿨(원장 진 최), 그리고 한국에서 활동하는 코리아 엔젤스 무용단(단장 문경숙)이 행사를 빛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2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200~300명의 시니어들을 초청, 노년기 우울증과 소외감을 극복하도록 심기를 전환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단오절 원앙 데이트는 20년을 한결같이 무용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온 진 발레스쿨의 지속적인 후원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또, 시니어들이 마음껏 노래하고 춤추고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남가주 한인 업체들의 크고 작은 협찬이 20년의 전통을 이어오게 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진 발레스쿨 진 최 원장은 “한인 어르신들을 위해 순수한 자원봉사의 취지로 원앙데이트를 준비해온 전미한인복지협회를 위해 재능기부를 할 뿐”이라며 “행사장에서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시는 시니어들의 모습이 해마다 경로축제에 참여하게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코리아 앤젤스 무용단 문경숙 단장이 전미한인복지협회에 직접 연락을 해 공연 및 행사 진행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코리아 앤젤스 무용단은 한국 전통무용 진도북춤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로널드 김 부회장은 “원앙데이트 행사가 더욱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전미한인복지협회가 보다 밝은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 문의 (213)453-6385 이메일 peterlee52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