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사진=스타뉴스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가 김정훈을 상대로 한 소송이 막을 내리는 걸까.
(한국시간 기준)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가 김정훈을 상대로 한 약정금 청구소송에 대한 소취하서를 제출했다.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월 김정훈을 상대로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2월 26일 김정훈의 피소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A씨는 김정훈이 임대보증금을 해결해 주지 않아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뉴스1 등 언론 매체에 따르면 소장에 임신 후 아이 출산을 앞두고 김정훈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됐다.
김정훈은 피소 소식이 알려진지 사흘 만에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김정훈과 크리에이티브 광은 앞으로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반대로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당시 김정훈의 피소 소식은 논란이 됐다.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김진아와 출연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전 여자친구로부터 피소된 소식이 '연애의 맛' 출연이 '리얼이 아니었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연애의 맛' 제작진이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한 지 2년이 넘었다'라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A씨 측의 소취하서 제출과 관련해 "소취하서 관련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다"면서 "피고(김정훈) 측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소송이 끝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아직 소송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훈은 현재 스케줄로 인해 해외에 체류 중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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