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뉴스
'빚투'(빚Too, 나도 떼였다)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40·김은지)가 모친의 채무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메이비는 (한국시간 기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다"며 이 같이 적었다.
메이비는 또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메이비는 이어 "오늘(19일) 피해자 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했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다"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이비의 모친은 지난 2015년 2월 지인 A씨에게 5000만 원을 빌린 후 이를 갚지 않았다고 전해져 논란이 됐다. A씨는 메이비의 모친이 채무 변제 능력이 없음을 확인하고,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9월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메이비 모친으로부터 1000만 원을 돌려받고 나머지 4000만 원에 대해 "2, 3개월만 기다려달라"는 얘기를 들은 채 4년이 흘렀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메이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
일일이 가족의 일을 얘기하는 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제 결혼 자금으로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알지 못했지만 그 또한 가족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피해자 분과 빚에 대한 모든 부분을 잘 해결했고 사과의 말씀도 전해드렸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립니다. 더불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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