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배우고 발표회로 서로를 격려하는 ‘피아노 스토리’ 학생들이 함께 했다.
LA한인타운 8가와 호바트에 위치한 음악학원 ‘피아노 스토리’(Piano Story) 정기발표회가 오는 27일 오후 5시 이음카페(3020 Wilshire Blvd.)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현재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18세부터 80세까지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성인 학생 13명이 참가하는 정기발표회이다. 짧게는 2개월, 길게는 2년째 배우는 아마추어들이 일 년에 한번씩 발표회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다.
제이슨 이씨는 “풀 타임으로 공부를 하거나 일하는 이들 많다 보니 실력들이 천차 만별이지만 오른손과 왼손, 페달까지 밟으며 곡을 외워서 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같이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열정과 의지로 무장한 성인들의 피아노 배우기는 재미 못지않게 건강유지에도 직접 도움이 된다고. 게다가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한 공간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교감하는 성인들에게 피아노 배우기는 동심 속 한 부분을 채우는 역할도 한다.
이씨는 “건반에서 나는 피아노 소리는 흡사 사람과 대화하는 듯하고, 곡을 연주할 때는 마음에서 따뜻한 감성이 절로 솟는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며 “취미활동으로 피아노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258-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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