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전 할리웃보울에 트롯 열풍을 선사했던 국민가수 태진아씨.
‘미안 미안해’의 국민가수, 트롯 킹 태진아가 10년만에 할리웃보울 무대를 찾는다.
올해 67세가 된 태진아는 신곡 ‘그게 답이야’와 지난해 인기 리에 방영된 KBS연속극 ‘비켜야 운명아’의 삽입곡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0년 만에 변함없이 화려한 모습으로 할리웃보울을 트롯 카리스마로 장악할 태진아는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무엇보다 마음을 비우고 즐겁게 사는 것이 우리 인생사 답이라고 노래할 예정이다.
태진아의 신곡 ‘그게 답이야’는 듣는 이들을 흥겹게 만드는 태진아표 리듬과 명쾌하면서도 시원한 인생의 답이 노랫말에 담겨 있어 트롯 황제의 명성을 새삼 확인시켰다.
국민들에게 희망과 평화의 노래를 선물하고자 하는 의도로 탄생한 ‘그게 답이야’는 금영그룹 김진갑 회장과 세계평화작가로 유명한 한한국 석좌교수, 윤소천 시인이 손잡고 의기투합해 작사, 작곡을 했다.
태현실의 ‘태’ 남진의 ‘진’ 나훈아의 ‘아’를 따서 예명 태진아(본명 조방헌)를 만들었다는 그의 기발함은 10대들에게도 통한다. 몇 년 전 발표했던 ‘진진자라’는 수능 금지곡으로 선정될 정도로 젊은 세대 사이에 인기를 끌었고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태진아표 우유 콜라 라면이라는 괴상한 조리법을 소개해 극과 극을 달리는 평가를 받았다.
태진아는 1973년 ‘추억의 푸른 언덕’으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이듬해 MBC신인가수상을 탔지만 우여곡절이 심했던 트롯 가수다.
만인의 아내 ‘옥경이’를 부르며 국민가수 대열에 올랐고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모곡’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 ‘미안 미안해’ 등 노래방 애창곡 제조기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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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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