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 구두수선공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룬델밀스와 오윙스밀스에서 신발 수선점 ‘코블버 앤 컴퍼니’(Cobbler & Co.)를 운영하고 있는 유인선(30·영어명 서니 유·사진)씨는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적 명성의 신발수선 인터내셔널 대회(Inter-Schuh-Service ISS convention)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전세계 12개국의 50여명 출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유 씨는 특별상까지 받았다. 그는 2016년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유 씨는 낡고 색이 바랜 남성 구두를 독일 가죽을 활용해 새것처럼 수선한 작품을 선보여 대회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센테니얼 고교 9학년 재학 때부터 부모를 도우며 신발수선을 배우기 시작한 유 씨는 고교졸업 후 미국신발연구협회(SSIA) 인터넷 강습 등을 통해 독학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자신의 수선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한 그는 앞으로 신발 인터넷 주문 제작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유 씨는 유재범·유화숙 씨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현재 엘리콧시티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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