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시장, 김기옥 초대회장과 홍진섭·어윤한 고문에 감사패 전달

민경득 신임회장(오른쪽)이 이임하는 유홍규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민경득(미국명 앤디 민) 사무총장이 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이하 워싱턴캐그로) 회장에 7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
민 신임회장은 7일 버지니아 설악가든에서 가진 회장 취임식에서 “전임 회장들이 이만큼 협회를 발전시켜 준 것에 감사드리며 그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민 신임회장은 한인 1세로 84년 도미했으며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DC 소재 위스칸신 애비뉴 선상의 텔리마켓 리커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민 신임회장은 이스트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도자기를 전공했다.
유홍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저와 함께 협회를 위해 함께 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 신임회장과 유홍규 회장은 서로에게 꽃다발을 선물로 증정하며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캐그로는 지난 2월 20일 락빌 소재 화개장터에서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갖고 민 사무총장을 차기회장에 선출했다. 유홍규 회장은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기옥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0대 중반에 캐그로를 조직해 초대 회장을 역임했는데 협회가 지난 32년 동안 계속해 발전해 전국조직이 되고 29개 지부에서 매년 600명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메릴랜드 캐그로의 마리오 장 회장과 김제만 이사장도 참석, 민경득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워싱턴 캐그로 회장을 역임한 김기옥 초대회장, 홍진섭 고문, 어윤한 고문에게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 감사패는 당초 지난 1월 DC에서 열린 캐그로 장학금 전달식에서 전달될 예정이었으나 전달되지 못해 이번에 전달됐다.
한편 워싱턴 캐그로는 8월 25일(일) 메릴랜드 피비다이 골프장에서 장애인 및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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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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