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미대 입학사정관이 이끄는 미술교육의 요람
▶ 창립 10주년 NYSA, VA 비엔나로 본부 이전

스쿨 내부모습과 수업 장면. 원내사진은 이강주 원장.
대입 포트폴리오반·어린이미술반 운영
명문대 교수·심사관 7명이 강사로 참여
현재 시카고 미술대학(SAIC)의 입학사정관으로 활동 중인 이강주 원장은 “세계 문화 미술의 도시인 뉴욕에서의 10년간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워싱턴 지역 미대지망생을 위한 포트폴리오 클래스와 어린이들의 미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궁극적으로는 미술대학 설립의 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대학 진학을 위한 포트폴리오 클래스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알고, 실험적 작업,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시된다. 하나하나의 테크니컬한 작업도 중요하지만 테마가 중요하며 점점 통합미술로 가는 추세다”라면서 “포트폴리오반의 경우 단순히 진학 준비만 돕는 게 아니라 장래 희망하는 분야와 전공의 세부 분야까지도 조언하며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 작성 등 토탈 컨설팅하며 여타의 기관과는 차별화 된다”고 설멸했다.
또 “미래에는 아트와 테크놀러지가 결합된 직업분야 수요가 많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창조적이며 상상력이 필요한 아트 분야는 인공지능(AI)이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나이사는 힐러리 도일 교수(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제임스 리포백 교수(프랫 미술대학)를 비롯한 시카고 미술대학, 브라운대, 프랫 인스티튜트, FIT, 컬럼비아, 파슨스 미술대학 등에 있는 쟁쟁한 현직 대학 교수들 7명이 포트폴리오 캠프 지도강사로 참여한다.
나이사는 매년 15~20여명의 명문대 장학생을 배출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보통 2만~5만달러의 장학금을 받고 진학하며, 올해 한 학생은 프랫 미술대학에서 10만 4천 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 원장은 한국 가톨릭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한 후 시카고 미술대학에서 페인팅과 드로잉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미술작가이며 미술교육 전문가.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시키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정확한 관찰력과 개인의 특성에 맞는 표현법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며 미술교육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워싱턴으로의 본사 이전을 수년전부터 추진해왔다는 그는 올 여름 ‘프리미엄 포트폴리오 캠프’와 ‘뉴욕 아트 스쿨 투어’, ‘키즈 여름 캠프’ 등 서머 특별반을 준비한다. 커뮤니티를 위한 비지팅 아티스트 렉처 등도 마련할 계획.
‘프리미엄 포트폴리오 캠프’는 올 여름 7월8일부터 8월16일까지 미대 진학생을 위해 개설한다.
6주 단기간에 아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캠프로 개인 맞춤형, 소수 정원제로 진행될 캠프는 지난 10년간 뉴욕에서의 나이샤의 모든 노하우가 집결된 캠프로 명문 미대 진학을 이끌게 된다. 드로잉, 페인팅, 조각, 애니메이션, 믹스드 미디어, 컨셉추얼 아트 등 6개의 토픽이 한 주에 하나씩 집중 교육된다.
‘뉴욕 아트 스쿨 투어’는 8월16일부터 21일까지 5박6일간 뉴욕의 파슨스, 프랫, SVA와 MICA 등 미 동부 미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대학의 입학 사정관에게 캠프에서 제작한 작품을 보여주고 평가와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리뷰시간도 곁들여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여름 캠프’는 6월17일~8월23일 실시된다. 킨더가든부터 초등 3학년, 4~6학년, 7학년 이상 중학생 등으로 구분해 유아 미술, 아동 미술, 청소년 미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세 내용은 웹 사이트(www.nyschoolarts.com)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255-2200,
info@nyschool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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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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