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이스트베이를 떠나 SF로 이주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부터 워리어스 홈구장이 SF 체이스센터로 이동하면서 베이브릿지 교통혼잡을 염두해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커리는 5베드룸의 알라모 저택을 630만달러에 팔고 EB를 떠나기로 했다. 그는 오클랜드 태생 래퍼인 데이브드 딕스(Daveed Diggs)와 나눈 유튜브채널 대화에서 “2010년 LA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렌지카운티 집에서 홈구장인 LA다운타운 스테이플센터까지 헬리콥터를 타고 갔다”면서 “이는 NBA 선수의 특권을 과시하려는 것이 아니라 교통정체를 피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예전 부상을 악화시키지 않으려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커리는 “처음 오린다에 살다가 월넛크릭으로 옮겼고, 다시 2016년 알라모로 이사하면서 워리어스와 함께한 10년 동안 EB지역 집에서 출퇴근을 즐겼다”면서 “EB를 떠나면 SF에서 스티브 커 감독의 이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리는 지난 8월 SF프레시디오 지역의 저택을 735만달러에 구입했다.
커리는 “나는 10년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보냈다”면서 “내 팬의 기반이 된 오클랜드는 내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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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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