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수 <사진 버클리 경찰국>
동료를 독살하려던 버클리 엔지니어의 보석금이 200만달러로 올랐다 .
4일 알라메다카운티 수피리어법원 요린다 노스리지 판사는 1년반 동안 동료의 물과 음료수, 음식, 의약품에 유해물질을 넣어 독살시키려 한 데이빗 수(34, 사진)의 보석금을 200만달러로 올렸다.
이날 수의 변호인은 물증이 나오지 않은 첫번째 체포 당시 보석금으로 지불한 20만달러를 요청한 반면 매트 골데 검사는 500만달러가 합당하다는 주장을 한 가운데 이뤄졌다.
‘버클리 엔지니어링 및 리서치’사에서 일하던 수는 2017년 10월부터 동료인 롱 유안(여성)에게 독살 행위를 벌이다가 오피스 감시카메라를 통해 적발돼 살인미수 혐의로 3월 28일 재체포됐다. 검사 결과 유안의 음식과 물에서 암이나 사망을 유발하는 상당량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피해자 유안은 수가 물질을 탄 물을 마시고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으며 2018년 11월과 12월 유안 여성친척 2명도 유안의 물을 마셨다가 같은 피해를 당했다.
UC버클리에서 재료과학과 공학 박사학위자인 수는 이날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5월에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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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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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 아무리 우수해도 인성교육이 안 되먹었으니 이런짓을 저지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