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 외부기생성 흡혈곤충인 ‘이’가 늘어나고 있다고 ‘아메리카 이 클리닉(Lice Clinics of America)’이 발표했다.
‘아메리카 이 클리닉’은 26일 올해 1월의 이 박멸을 요청하는 예약이 작년 1월에 비해 20% 증가했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발표했다. 클리닉 관계자는 베이지역 8군데에 이 박멸 전문가가 파견돼 이 성충(super lice)과 알을 제거했다고 했다.
존스 홉킨스 어린이 병원의 소아과 및 피부과 전문의 버나드 코헨 박사는 이 때문에 죽거나 심각한 병을 앓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사람을 불쾌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사람들과의 접촉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이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가족 전체에게 처치를 해야 하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간격을 두고 수차례 소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래도 제거되지 않으면 부작용이 없는 ‘국부 구충제(topical ivermectin)’ 같은 구충제를 처방 받아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부모들은 자녀한테 이가 생기면 그들을 청결하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잘못 생각하지만 실제 머릿니(head lice)는 깨끗한 곳을 찾아 번식한다. 또한 자녀에게 이가 생겼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고 대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한 진단을 한 후 차분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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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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