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가주 교정 및 재활국에서 25일 총격소동을 벌인 용의자 남성이 다음날 새벽 남가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체포됐다.
SFPD에 따르면 이들은 총격이 발생한 25일 밤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그의 차량이 남가주 자동 번호판 판독기에 찍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용의자의 행방을 전달받은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가 다음날인 26일 새벽 3시경 아리조나 경계선 인근 블라이스(Blythe) I-10에서 버려진 그의 은색 포드 포커스 차량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CHP는 얼마 지나지 않아 비슷한 지점에서 용의자를 발견했으며 한 차례 총격 대치 후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현재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구금돼 있다.
한편 용의자는 전날인 25일 SF 미션 디스트릭과 13가에 위치한 SF 가주 교정 및 재활국에서 총격 소동을 벌인 바 있다. 이날 오후 3시 5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맞고 쓰러진 남성 한 명(19)을 발견했다. 피해 남성은 등 윗부분에 총을 맞았으며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과 CHP는 26일 경찰과 벌인 총격대치에 대해 더 수사할 예정이며 SFPD는 남가주로 이동해 25일 발생한 총격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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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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