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비온 날 42일‥강수량 17.13인치
SF에 올해 ‘비의 도시’ 시애틀의 거의 2배인 17.13인치의 비가 내렸다.
올해 들어 SF은 시애틀보다 2일 더 많이 비가 내렸으며 시애틀의 9.78인치의 거의 2배인 17.13인치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
2019년 1월 1일부터 3월 25일까지 국립기상청의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은 40일 비가 내렸으며 강수량은 9.78인치인 반면, SF는 42일 비가 내렸으며 강수량은 17.13인치이다. 시애틀의 1-3월의 평균강수량은 12.79인치, 1년 평균강수량은 37.49인치이며, SF의 1-3월 평균강수량은 12.22인치, 1년 평균강수량은 23.65인치이다.
국립기상청 시애틀 지부의 기상전문가 데니 머서는 시애틀의 총강수량은 강우량과 적설량을 합친 것인데 1인치의 적설량과 1인치의 강수량은 다르다고 했다. 2월 한달 동안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 21인치의 눈이 내렸지만 이를 강우량으로 전환하면 2인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연평균강우량은 시애틀이 37.49인치로 SF의 23.65인치보다 많지만 첫 3개월 동안의 강수량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올해 3개월 동안 SF의 강수량은 평균을 크게 윗돌고, 시애틀은 평균 이하이다.
골든게이트 기상청의 기상전문가 쟌 널은 이런 현상이 부분적으로 약한 엘니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엘니뇨는 다양한 기후 패턴을 초래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노스웨스트는 건조해지고 중앙 및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강우량이 약간 늘어나게 된다. 올 1월부터의 강수량을 보면 시애틀은 평균보다 2.35인치 적었고, SF는 평균보다 4.91인치 많다.
머서는 이번 겨울은 전형적인 시애틀의 겨울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12월과 1월은 온화하고 건조했으며, 2월은 기록적으로 추웠고 많은 눈이 내렸다. SF는 기록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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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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