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로사 보행자가 20일 아침 한 차량에 치어 숨졌다.
산타로사 경찰당국은 리차니 앤토니 번스(53)가 20일 오전 7시경 반댄스 레인 인근 스토니 포인트 로드를 건너던 중 은색 셰보레 크루즈 차량에 치어 숨졌다고 밝혔다.
차량 운전자는 산타로사에 거주하는 에스테반 가르시아 마티네즈(18)로 스토니 포인트 로드 북행선에서 시속 40마일로 달리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깜깜하고 비가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티네즈와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번스는 스토니 포인트 로드 서쪽에서 동쪽으로 길을 건너고 있었으며 이는 횡단보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차에 치인 번스는 날아갔고 가방은 차량 앞 펜더를 들이받았으며 그의 신발 한 짝은 공중으로 날아갔다고 이들은 진술했다. 마티네즈는 사고 직후 차를 세웠으며 주변 운전자들이 911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스는 현장에서 숨졌다.
이는 스토니 포인트 로드에서 지난 여름 이래 발생한 네 번째 보행자 사망 사고라고 경찰당국이 밝혔다. 서머 글로크너 산타로사 경찰은 “보행자 사망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곳에 횡단보도 등 보행자를 위한 도로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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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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