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로 칸나 의원과 만남을 가진 한인들. 왼쪽부터 허진옥 실리콘밸리한인회장 대행, 임마리 SF공감 회원, 로 칸나 의원, 남관우 회원, 임남희 회원, 조셉 최 회원 <사진 SF공감>
실리콘밸리를 지역구로 둔 로 칸나 연방하원의원(민주, 17지구)이 하노이 회담 이후 북미 교착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대표발의한 ‘한국전쟁 종전결의안(HR152)’ 통과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SF공감에 따르면 지난 22일 허진옥 실리콘밸리한인회장 대행, SF공감(대표 김낙경) 회원들과 만남을 가진 칸나 의원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회담이 진척되도록 연방의회 차원에서 촉구할 것”이라면서 “불안정한 한반도 휴전체제를 끝내고 평화협정을 맺어야 함을 동료 의원들에게 계속 설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빠른 시일내 북가주와 남가주에서 한국전쟁 종전촉구 결의안과 관련된 간담회를 실리콘밸리한인회 및 LA 단체 등과 함께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프리몬트에서 서니베일까지 실리콘밸리 핵심지역을 지역구로 둔 로 칸나 의원은 지난 2월 26일 한국전쟁의 공식 종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트럼프 행정부에게 평화정착 달성 로드맵을 제시하라는 촉구 내용이 담겼다. 또 종전을 한다고 해서 주한미군이 철수해야 하거나 북한을 합법적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칸나 의원이 주도한 종전촉구 발의안에는 앤디 김 의원과 바바라 리(민주, 오클랜드) 등 민주당 소속 19명이 참여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종전촉구 결의안에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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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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