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사진=스타뉴스
승리 여파가 일명 '승리 라멘집'으로 불린 프랜차이즈 '아오리라멘'에도 타격을 입힌 것일까. 대중의 반응이 싸늘하다.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가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대표이사로 있던 아오리라멘의 지역 점포 업주들의 승리 여파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아오리라멘 가맹점 업주들이 앞서 불거진 승리 파문과 관련해 그와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승리와 친인척 관계가 없는, 순수 가맹점이라면서 정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 후폭풍으로 승리가 대표로 있던 아오리라멘에 대해 온라인, SNS 등에서 불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나온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승리의 버닝썬 사태 후 손님의 급감, 매출 하락 등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아오리라멘 본사 아오리에프앤비는 SNS를 통해 승리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입장문을 통해 "승리(이승현) 대표가 군 입대로 사임한 후 가맹점의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 새로운 전문경영인 영입, 지난 7일 가맹점주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1차적인 보상 방안을 제공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매장과 관련해 승리의 지인, 가족이라는 의혹이 일면서 다른 매장까지 승리와 관련되었다고 퍼지면서 승리 라멘집 불매 운동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아오리에프앤비가 나서 해명을 하게 됐다. 또한 "아오리라멘 국내 43개 매장 가맹점주가 모두 지인 및 가족의 가게가 아니고 극히 일부 일 뿐이며, 관련이 있는 일부 가맹점에서 이번 사태를 통한 피해가 다른 가맹점으로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 폐업 결정을 전해왔습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입장으로 승리와의 관계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일부 가맹점에서 승리와 관계 없음에 선을 긋고 나섰지만, 많은 대중이 이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온라인커뮤니티, SNS 등에 게재하고 있다. 승리와 그의 가족, 지인들이 참여했던 사업에 이익을 남겨줄 이유가 없다는 것. 반면 승리의 버닝 게이트가 애꿎은 이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클럽 버닝썬 폭력 사태가 큰 논란과 파문이 된 버닝썬 게이트. 승리의 이름이 거론 된 후 좀처럼 가라앉을 기색이 없다.
한편 버닝썬 게이트의 승리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버닝썬 게이트를 통해 마약, 성접대(성매매), 경찰 유착 등 여러 의혹을 낳았다. 이번 일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그룹 빅뱅에서 탈퇴 등을 한 바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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