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동아시아도서관
▶ 권영민 교수 기조연설
UC버클리 ‘한국문학 워크샵’이 26일 오후 2시 동아시아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날 권영민 UC버클리 교수가 ‘한국문학연구의 새로운 차원’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함태영 인천 한국현대문학관 학예연구사가 ‘1910년대 단편서사의 한 양상’을 주제로 현대문학의 토대가 된 근대문학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이인직의 ‘혈의 누’(1906년)등이 실린 매일신보의 발행 목적과 총독부 기관지로의 변신, 관계 인물, 각종 지면의 변화 등도 분석한다.
김모란 와세다대 교수가 ‘해방후 조선 연극의 아이덴티티 재구축’을 주제로 좌우익 투쟁 혼란기, 한국전쟁, 중흥기를 맞은 60년대의 특성을 전한다. 김경채 도쿄대 박사과정생은 ‘비평의 위치와 그 해방 전후: 마르크스주의 비평과 최재서’를 주제로 발표한다. 1930년대 등단한 최재서 문학평론가는 주지주의(의지나 감정보다 지성을 중요시하는 세계관) 문학론을 소개하며 작가 ‘이상의 소설’을 분석하는 모더니즘(전위적, 실험적인 특징) 평론 활동을 했다.
이어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 시대’를 펴낸 이혜진 세명대 교수가 ‘냉전과 전후 동아시아의 풍경’을, 노지승 인천대 교수가 ‘1970년대 성노동자 자서전 장르와 성격’을 주제로 논한다.
이번 워크샵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장소: C.V. Starr East Asian Library 3층 3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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