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의회서 제외 움직임 예체능 입학기준 강화도 실제 법안 발의는 미지수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학입시 부정 비리 스캔들에 UC 버클리, UCLA, USC 등 캘리포니아 주요 대학들이 잇따라 연루됨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SAT 시험을 대학 입시 평가기준에서 제외하자는 움직임까지 추진되고 있다.
최근 LA타임스는 지난 19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케빈 맥카시 주 하원의원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은 캘리포니아 내 대학들이 신입생 선발 시 평가기준으로 SAT와 ACT 시험점수를 제외하고, 내신 성적과 과외활동 및 대학들의 자체시험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대학 입시 부정 비리 스캔들에서 다수의 학생들의 SAT 성적을 조작했다는 점에 근거해 SAT 성적이 대입의 평가기준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SAT 성적 없이 고교 GPA 성적이나 과외활동 등만으로는 학생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워 지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법안이 실제로 발의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뿐만 아니라 의원들은 캘리포니아주 대학들이 예체능 계열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적용해왔던 ‘예외적인 입학절차‘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제공하는 법안 또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UCLA에 이어 UC 버클리까지 이번 대입 부정 비리 스캔들에 연관되자 주 의원들은 “UC 대학 측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을 퇴학조치 시키고, 이미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학위를 철회시켜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자넷 나폴리타노 UC 대학 총괄 총장은 이번 초대형 대학 입시부정 스캔들과 관련해 UC 대학 전체의 자체적인 내부조사 시행을 공표한 바 있다.
하지만 주 의원들은 대학 입학과정의 공정성을 보호하기 위해 ‘UC 측이 하루빨리 내부조사를 마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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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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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어떤 사립고등학교에서는 80점만 받으면 A랍니다. 물론 똑똑한 아이들이 많은 학교에서는 A받기가 하늘의 별따기구요. 따라서 내신성적으로는 학생의 수학능력을 평가할 수 없지요. 아마도 흑인과 라티노 학생들을 더 많이 들여보내려고 하는 정치적 의도같습니다.
사람 사는덴 인성이 최곤데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