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열린 음악회를 갖는 율리 뮤직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LA음악학원 율리 뮤직(Yullee Music·대표 최은아)이 오는 4월5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아마추어 음악인들을 위한 열린 음악회를 갖는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미니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갖는 모임으로 6회째 율리 뮤직(1045 S. Union Ave. LA)에서 진행된다.
뮤직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이동율씨는 “매월 열리는 이 음악회를 통해 자신의 연주와 함께 다른 음악인들의 감정을 경험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자신이 원하는 음악적 세계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동율 디렉터에 따르면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아마추어들은 많지만 정작 이들이 자신의 열정을 함께 나눌 장소나 기회는 거의 없는 게 현실이다. 음악은 결국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다른 이들에게 말하고 전달하고 공유하기 위함인데 도를 닦듯이 혼자서만 연습을 하다 더 이상의 동기 부여를 받지 못하고 지쳐 그만두는 경우가 많기에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열린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율리 뮤직의 최은아 대표는 “매회 음악박사인 프로페셔널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전율이 흐르는 그들의 음악을 바로 코 앞에서 들으실 수가 있다”며 “매회 참여했던 아마추어들의 실력이 급격히 향상되는걸 느끼고, 연주자들이 이제는 제법 편안하게 긴장을 조절하며, 자신의 음악적 세계를 펼치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긴장을 하고 듣게 된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미니 콘서트는 5분간 개인 혹은 그룹으로 연주할 수 있다. 와인과 다과가 함께 제공되며 사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가신청 문의 (213)344 -9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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