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가베이비 대학 순위: CSU풀러튼 6위*USC 13위*SFSU 14위
▶ 월평균 3,000달러 슈가대디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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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중장년 남성이 돈줄인 대학생수가 미전역에 250명이나 됐다.
슈가대디(sugar daddy) 전용 세계최대 온라인사이트인 ‘식킹어랜지먼트닷컴(SeekingArrangement.com)’이 이번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슈가베이비(sugar baby)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대학순위에서 샌프란시스코주립대(SFSU)가 14위에 올랐다. 젊은 여성들이 돈 많은 중장년 남성에게 재정적 도움을 받는 관계를 슈가베이비와 슈가대디라 일컫는다. SFSU는 2018년 슈가베이비 학생이 154명 늘어나 2019년 총 510명으로 불어났다.
미국인 4명중 1명이 학자금 부채에 허덕이며 40대까지 대출금 상환 인생을 사는 반면 슈가베이비 학생들은 월평균 3,000달러를 슈가대디에게 지원받으면서 3개월이면 수업료 납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4년제 공립대 연평균 학비는 2001년 이후 2배 뛴 9,510달러로 나타났다.
브랜든 와이드 식킹어랜지먼트닷컴 CEO는 “행정부가 세번 바뀌는 동안 학비는 2배로 뛰었다”면서 “학생들은 교육의 중요성, 일자리 성장, 기회 확대를 줄기차게 떠드는 정치인의 외침에 지쳤다는 것을 식킹어랜지먼트닷컴 숫자가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식킹어랜지먼트닷컴에 있는 400만명 학생중 62%는 미국대학 재학생”이며 “2018년 미 학자금 부채는 1조5,200억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학자금 부채는 10년전(2006~2007년)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며 대학졸업과 동시에 1인당 평균 3만500달러 가량의 부채를 짊어지는 것이다.
한편 슈가베이비 학생들이 2018년 한해동안 가장 많이 늘어난 대학에는 306명이 불어난 조지아주립대(총1,304명)가 1위를 차지했다. 미서부에서는 풀러튼 CSU(총 525명)가 6위, USC(583명)가 13위, UCLA(614명)가 1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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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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