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서부이북도민회연합회, 11일 고국방문단 설명회

11일 열린 고국방문단 초청 설명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미국을 순회중인 한국 행정안전부 산하 이북5도위원회 관계자들이 시카고를 찾아 국외 이북도민들을 초청하는 고국방문단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중서부이북도민회연합회(회장 문병환)가 주관한 ‘박성재 이북5도위원장 환영회 및 고국방문단 설명회’가 지난 11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북5도위원회의 박성재 위원장(황해도지사), 안정태 사무국장, 김윤태 기획계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워싱턴DC, 필라델피아에 이어 시카고를 찾았다. 행사는 국민의례, 환영사(문병환 회장), 인사말(박성재 위원장), 축사(서이탁 한인회장, 이종국 총영사), 격려사(정종하 평통회장), 특송(이경재 테너), 감사패·감사장 등 증정(박상재 위원장), 시카고시 방문 환영사(람 임마누엘 시장-대독 장영준 IL 인권위원), 고국방문단 초청 설명회(안정태 사무국장),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병환 회장은 “박성재 위원장 등 이북5도위원회 관계자들을 환영하며 계획한 일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마쳐지길 바란다. 또한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한 모든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재 위원장은 “이북에 고향을 두신 해외 동포 등을 대상으로 한 고국방문단 초청행사 홍보차 해외지역을 다니며 알리고 있다. 이북5도위원회는 ‘이북도민과 함께 열어가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정부에서 추진하는 이산가족 상봉 등에 적극 협조하고 통일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정태 사무국장은 “10년 이상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이북도민 또는 그의 배우자, 자녀, 손자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고국방문단이 실시된 이후 시카고에서 가장 많은 총 458명이 다녀가셨다. 올해 방문단 중에서도 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배정돼 있다. 많은 관심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년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은 오는 5월 20~24일까지 청와대, 안보현장, 산업현장, 판문점 방문, 전통문화 체험 등의 일정을 갖는다. 방문단원은 3월중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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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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