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베드룸 아파트 3,690달러
▶ 산호세 3위·오클랜드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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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렌트비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부동산리스트 웹사이트인 줌퍼(Zumper)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3월 샌프란시스코 1베드룸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3,690달러로 미 전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전달대비 3.1%, 전년대비 8.5% 상승한 것이며, 뉴욕보다 약 30%, 마이애미보다 두배이상 높은 것이다. 특히나 SF 차량호출기업인 리프트(Lyft)와 같은 하이테크 기업의 주식 상장이 임대료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줌퍼측은 밝혔다. 당장 주택구입에 목돈을 투자하지 않는 전문고소득자들이 렌트를 선호하며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호세와 오클랜드는 각각 3위, 6위로 상위권에 올랐고 뉴욕이 2위, LA가 4위, 시애틀이 8위에 랭크됐다.
전달대비 0.4%, 전년대비 3.7% 오른 산호세 1베드룸 평균 렌트비는 2,540달러이며 전달대비 0.3%, 전년대비 7.4% 오른 2베드룸 렌트비는 3,040달러로 집계됐다.
오클랜드는 전년대비 8.4% 오른 1베드룸 렌트비가 2,320달러, 전년대비 15.7% 오른 2베드룸 렌트비는 2,720달러로 50위권 중 가장 큰폭으로 임대료가 올랐다. 유일하게 오클랜드보다 앞선 곳은 아이다호주 보이시(58위)로 2베드룸 렌트비가 전년대비 15.8% 뛴 1,100달러였다.
미 전국 1베드룸 중간가는 전년대비 6.7% 떨어진 1,208달러이며, 2베드룸 중간가는 전년대비 3.2% 오른 1,437달러이다.
한편 치솟는 집값, 극심한 교통정체, 부족한 서민주택, 감당하기 힘든 생활비로 인해 베이지역 주민의 24%가 탈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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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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