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 유소영(영어명 셸리·사진)씨의 단편영화 ‘문웍 위드 미’(Moonwalk With Me)가 제3회 HBO 아태 비저너리 수상작에 당선됐다.
올해로 3회째 열린 HBO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비저너리는 아태계 미국인 신예감독을 소개하는 단편영화제이다.
올해 수상작은 유소영씨와 줄리 잰, 니라브 박타 등 3명의 작품들로 오는 5월 개최되는 2019 LA 아시안 퍼시픽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된다.
유소영씨는 컬럼비아대 시나리오 및 연출 전공으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8년 슬론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 파이널리스트로 올라 알프레드 P, 슬론 멘토십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유씨의 작품 ‘문웍 위드 미’는 아버지의 실종으로 인해 고통받는 한인 소녀의 이야기로 이민자의 삶을 신비로운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HBO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비저너리 영화제는 2016년 시작된 이래 아태계 미국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창구가 되고 있다.
영화제를 주최하는 HBO 다문화마케팅 담당 재키 가니에 부사장은 “HBO는 차세대 아태계 스토리텔러들과 배우는 물론 APA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생각하며 저희 영화제가 이러한 모멘텀을 할리웃에서 이어가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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