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16일 서울예대 컬처허브 LA가 펼치는 융합예술 페스티벌 참여작가와 작품들. 왼쪽부터 스칼렛 김, 캐롤라인 유, 카미 리의‘피치 블라섬 랜드’.
서울예술대학교의 글로벌 창작 스튜디오 ‘컬처허브 LA’(CultureHub LA·디렉터 정유진)가 융합예술 페스티벌 REFEST 2019를 개최한다.
오는 14~16일 사흘간 LA와 뉴욕에서 동시에 열리는 REFEST는 아티스트와 사회활동가, 기술 전문가들이 예술과 신기술을 통해 사회 이슈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 REFEST는 여성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삶을 통해 드러나는 그들의 정체성과 관점을 조명하는 동시에 인권 및 차별적 사회구조와 문화규범의 개혁을 위한 아티스트의 역할을 다룬다.
15일 오후 6시 LA다운타운 네이블(NAVEL 1611 S. Hope St.)에서 열리는 그룹전은 메인 이벤트로 서울예술대학교의 교수진과 학생 작품들을 비롯, 미국 UCLA 게임 랩, USC 사회복지대학, UC 샌타바바라의 트랜스랩 출신의 교수진 및 학생 작품과 LA를 기반으로 한 신흥 아티스트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또, 14일과 16일 오후 7시 컬처허브 LA와 하이디 더클러 댄스 극단(Heidi Duckler Dance 1206 Maple Ave. 11th Fl.)에서 각각 칼아츠(CalArts) 출신의 연출가 스칼렛 김씨와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피터 마크, 캠 잉, 월드뮤직 오케스트라 라지 시바, 하이디 더클러 극단의 무용가들이 실험적인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REFEST는 미국립예술진흥기금(NEA)과 서울예술대학교의 후원으로 열리며 헌법권리센터(CCR), 매그넘 재단 (Magnum Foundation), 뉴욕대 인터액티브 텔레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ITP), 네이블, 하이디 더클러 댄스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REFEST 2019는 무료 행사이며, 자세한 정보와 참여 아티스트는 https://www.culturehub.org/refest-2019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예술대학교는 뉴욕의 실험극단 ‘라마마’(La MaMa ETC)와 함께 세계 문화예술의 주요 거점인 뉴욕과 LA, 네덜란드,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등에 ‘컬처허브’를 구축해 우리 고유의 문화 예술과 세계 문화 예술의 만남을 시도해 오고 있다.
세계의 각 컬처허브와 서울예술대학교의 예술공학센터(ATEC)에 원격 버추얼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네트웍을 통한 교육 및 실험 연구와 뉴-폼 아트 창작을 위한 아티스트 레지던시 등 실험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만나며 글로벌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
REFEST 티켓 예약 bit.ly/refestla2019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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