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과 7시간 대치*총격자살
▶ 오클랜드 바 총격 4명 부상
샌안셀모에서 경찰과 7시간 가량 대치를 벌인 한 남성이 2일 자신이 쏜 총에 맞아 끝내 숨졌다.
센트럴마린 경찰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그로브힐 애비뉴 46번지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국에 따르면 당시 집에는 여성 한 명이 더 있었으나 현장을 무사히 빠져나왔으며 당국은 남아있는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7시간 가량 밖에서 집 밖에서 대치상태를 벌였다. 인근 가구 18개에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오후 5시경 용의자 검거를 위해 집 안을 습격했으나 용의자는 자신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상태였다고 당국은 밝혔다.
대피한 주민 조 스프링은 “숨진 남성이 군복무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자세한 사건의 원인을 조사중이다.
오클랜드 바에서는 3일 오전 총격이 발생해 네 명이 부상당했다.
OAK 경찰국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전 12시 30분경 다운타운에 위치한 하프타임 스포츠바(316 14TH St.)에서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남성 두 명과 여성 두 명이 총에 맞아 부상당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같은날 아침 산타로사에서 차량사고로 한 명이 죽고 세 명이 부상당했다.
가주고속도로경찰대(CHP)는 이들이 타고있던 혼다 파일럿 차량이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아스티 로드 남쪽 101번 하이웨이 북행선에서 좌회하던 중 나무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있던 여성 한 명이 숨졌으며 운전자(47)와 탑승한 남아(12)가 중상을 입었다. 뒷자석에 탑승한 또 다른 여성 한 명(67)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산타로사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됐다.
캠벨에서는 같은날 밤 차량 한 대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인근지역에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캠벨 경찰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30분경 화이트오크 로드 캠든 애비뉴에서 차량 한 대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주민 1,300여명이 정전으로 불편함을 겪었다. 사고 차량은 전복됐으며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또 캠든애비뉴 양방향 차선과 15번 하이웨이 진출차선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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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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