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100주년 기념식 후 참석자들이 회관 앞으로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100년 전 그날을 되새기고 있다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 문)에서 삼일절 기념식이 열렸다.
1일 몬트레이 한인회 주최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는 몬트레이 한인회 임원 및 몬트레이 한인 노인회, 지역 한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석불암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이문 한인회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은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라면서 “대한민국의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의 평화와 번영의 시대, 꿈과 희망을 온 교민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00주년이 되는 내달 4월11일은 몬트레이 카운티 모든 단체장을 모시고 교민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영민 영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를 대독하였으며, 참석자들이 삼일절 노래 제창과 강봉옥 한인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을 통해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민경호 부이사장은 광고시간을 통해 한인회관 건물을 부동산 매물(120만 달러)로 내놓았으며 이는 지난해 9월 공청회를 통한 교민들의 의견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문 회장은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살리나스 시 중심거리인 로데오 경기장 입구에 건립될 예정이며, 내달 11일은 3.1절 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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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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