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예배 후 올네이션스 교회에서 모금에 참여하기로 한 이들이 돼지 저금통을 들고 있다. 맨 왼쪽은 석은옥 회장.
강영우 장학재단(이사장 석은옥)이 시각장애인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돼지 저금통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캠페인은 올 한해동안 매일 25센트 동전을 모아(통당 91불 25센트) 내년 2월 장학재단에 전하면 된다.
지난 23일 장학재단 후원자 감사 모임에서 공개한 재정보고에 의하면 지난해 30여명이 돼지 저금통 모금에 참여, 3천여달러가 모였으며 강진석 안과전문의와 방영숙 씨가 1,000달러씩, 강진영 변호사와 석은옥 회장이 500달러씩을 내 총 6천달러가 모였다.
기금은 한국내 시각장애인 교사 4명(김복동, 이길준, 허병훈, 김상언)이 올 7월 라스베거스에서 열릴 시각장애인 컨벤션 참가 및 미국내 선진 교육기관 견학과 연수 지원에 사용된다.
석은옥 회장은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동전을 세어보면서 후원자들의 정성에 가슴이 뭉클했다. 시력을 잃고 절망하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주려는 노력이 아름답다”며 “델리나 세탁소 등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도 가게 입구에 저금통을 놓고 모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03) 298-8475
kyoungkang42@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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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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