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9만달러로 109% 주택가치 상승
▶ SF는 37만8,500달러로 2위

<출처: 아톰 데이터 솔루션>
베이지역의 주택 매도차익이 전국에서 최고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리콘밸리, SF, 산타크루즈, 산타로사가 1위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살리나스도 8위에 올랐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톰 데이터 솔루션(Attom Data Sollutions)’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실리콘밸리(산호세-서니베일-산타클라라)의 주택 매도차익은 2017년의 42만2,000달러보다 17만1,000달러 많은 59만3,000달러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SF(SF-오클랜드-헤이워드)는 37만8,500달러로 2017년의 32만7,000달러보다 5만1,500달러 늘어나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매도차익 3위는 산타크루즈-왓슨빌로 28만8,000달러였고 4위는 산타로사의 24만8,746달러였다. 살리나스도 18만5,000달러의 매도차익으로 전국 8위를 차지해 북가주 지역 5군데가 10위 안에 들었다.
주택가치 상승(appreciation)은 주택 소유자의 입장에서 주택가치가 얼마나 상승했는가를 알려주는 수치인데, 실리콘밸리는 109%, SF는 79%, 산타크루즈-왓슨빌은 60%, 산타로사는 6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의 주택시장은 오랫동안 매도자가 주도하는 시장(seller‘s market)이 계속돼 왔다. 매도차익이 늘어난 것은 매도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신규 매입자에게는 주택 구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이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주택매입자보다는 주택매도자가 주도하는 판매자 시장(seller’s market)이었으며, 매도차익도 2017년의 5만달러보다 1만1,000달러가 늘어난 6만1,000달러로 2006년의 경기대침체 이후 최대폭으로 늘어났다. 아톰 데이터 솔루션의 자료는 전국 217개의 주요 메트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217개 지역 중 매도자가 이익을 얻은 곳이 12군데, 2017년에 비해 차익이 많아진 곳이 19군데이며, 10만달러 이상의 차익을 보인 곳이 22군데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10위 안에 랭크된 지역 중에 시애틀(워싱턴)을 제외하고는 모두 캘리포니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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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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