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을 이용해 어떻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김경아 에이전트의 시니어 부동산 상담 세미나가 열렸다.
26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2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시니어들을 위한 부동산 관련 정보에 귀 기울였다.

강사인 페어팩스 부동산의 김경아 에이전트(사진)는 집을 어떻게 해야 잘 팔 수 있는 지, 시니어 타운 부동산 구매 시 주의할 점과 역모기지 이용시 유의할 점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경아 에이전트는 “시니어들은 살아 온 세월이 많다보니 짐이 많은데 우선 집을 팔아 이사를 가려고 한다면 우선 짐정리부터 해서 집을 깔끔하게 그리고 넓어 보이게 해서 구매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고 또 집을 내놓을 때 주변시세를 감안해서 집 가격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니어들이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을 판매한 후 시니어 타운으로 옮기려고 할 경우, 시니어 타운은 집 팔기가 일반 집보다 오래 걸려서 현금화하기가 힘든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니어들이 고려하는 역모기지와 관련해서는 “은퇴후 소득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역모기지는 베네핏이 있지만 이자율과 클로징 비용이 비싼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아 에이전트는 부동산을 다운사이징해서 판매한 후 이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와 관련해 심연식 매스뮤추얼 에이전트를 초청, 평생소득을 마련하는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김경아 에이전트는 내달 12일(화) 오후 5시 설악가든에서 제 3차 시니어 부동산 상담세미나를 갖는다. 문의 (703)919-0472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