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 웰에이징 어워드 수상자 그레이스 김씨

제2회 소망 웰에이징 어워드 시상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수상자인 그레이스 김(앞줄 왼쪽 다섯번째)씨를 축하하고 있다.
“일제 암흑기부터 어려운 삶을 이어왔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까지 살아온 삶입니다”
소망 웰 에이징 어워드 수상자인 그레이스 김(87)씨는 상금으로 받은 5,000달러를 소망 소사이어티에 다시 기부하며 웰빙, 웰에이징, 웰다잉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22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주최한 ‘제2회 소망 웰 에이징 어워드 - 아름다운 삶의 여정상’ 시상식은 김용화 선정위원장의 수상자 선정 과정과 약력 소개에 이어 수상자의 삶의 여정을 동영상으로 상영했다.
9명의 후보자 중 수상자로 선정된 그레이스 김씨는 ‘전문 분야 뿐 아니라 다른 봉사활동으로도 사회의 귀감이 되고 존경받는 인물’이라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서울대와 칼 폴리 대학원에서 교육과 상담학을 전공한 김씨는 데이비스 고등학교 카운슬러로 24년 간 재직했다.
은퇴 후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선고를 받아 복역 중이었던 이철수 구명운동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커뮤니티와 교회의 리더로 시니어 봉사 및 환경보호운동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
유분자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아름다운 여정을 걸어온 분의 삶을 한인 1.5세와 2~3세까지 이어지는 롤모델로 삼기 위해 소망 웰 에이징 어워드를 제정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인들을 발굴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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