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이스 양씨(사진 왼쪽)가 오는 4월28일 오후 3시 소카 퍼포밍 아츠센터(1 University Dr., Aliso Viejo)에서 알렉산더 현악 4중주단(사진 오른쪽) 과 협연한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한국명 양희원)은 줄리어드 음대 출신으로 2010년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와 2011년 윌리엄 페첵상을 수상했다. 19세의 나이로 2005년 세계 5대 콩쿠르 중 하나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은메달리스트이자 베스트 실내악 연주상, 베스트 신작 연주상을 수상해 피아노계 신데렐라로 부상했다.
대전에서 태어나 4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11세에 미국으로 건너와 줄리아드 예비학교에서 요헤베트 카플린스키 교수를 사사했다. 이듬해 프로코피예프 3번째 피아노 콘체르토를 협연해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그린필드 학생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를 비롯 뉴욕필, 볼티모어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16년 뉴욕 링컨센터에서 뉴욕필하모닉과 5회에 걸쳐 협연한 그는 그래미상 후보에 올라 ‘시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한 피아니스트’로 찬사를 받았다.
조이스 양과 협연하는 ‘알렉산더 현악 4중주단’(Alexander String Quartet)은 1981년 뉴욕에서 결성된 현악 앙상블로 런던 국제 현악 4중주 경연대회에서 미국 4중주단으로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바이얼리니스트 자카리아 그라필로와 프레데릭 리프시츠, 비올리스트 폴 야브로우, 첼리스트 샌디 윌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 슈만의 피아노 5중주 44번과 소카 대학이 위촉한 새무얼 애덤스의 ‘퀸텟 위드 필라스’(Quintet with Pillars), 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 34번을 선사한다.
티켓 50달러. 문의 (949)480-4278
performingarts.sok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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