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애난데일 소재 스킬소스 센터(Skill Source Center, 7611 Little River Tnpk, Suite 300W)에서 가구당 소득이 5만 5,000달러 이하인 저소득층들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특별 이벤트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음식과 차일드 케어 및 통역이 제공된다. 특히 회계법인으로 유명한 딜로이트(Deloitte)에서 나와 세금보고를 무료로 도와준다. 한인 대학생 인턴도 상주한다.

제임스 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VITA(Volunteer Income Tax Assistance) 프로그램 매니저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세금보고 접수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많은 한인들이 이곳을 찾아 무료 세금보고를 하고 있다”면서 “23일 행사에는 특별히 딜로이트 회사에서 세금보고를 도와주고 음식도 제공하는 만큼,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애난데일 소재 페어팩스 스킬소스센터는 4월 13일까지 저소득층들의 세금보고를 무료로 대행해 준다. 서비스 시간은 화요일 및 목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금보고에 필요한 것은 납세자 신분증, 납세자 및 부양가족 소셜시큐리티 카드와 생년월일, W-2폼, 1099 폼, 자녀 양육비 정보, 양육기관 정보 및 연방 ID 번호, 학자금 대부 이자 지불 서류, 등록금과 교재 구입비용 정보, 지난해 세금보고 서류등.
문의 James.Do@fairfaxcounty.gov, www.nvacash.org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