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개그우먼 박나래가 속세를 벗어 던지고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한국시간) 15일 오후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템플 스테이의 남은 하루를 알차게 보낼 예정이다.
템플 스테이의 첫날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일어난 박나래는 더벅머리와 빵빵한 얼굴로 아침을 맞이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 기상 규칙을 걱정하던 것과 달리 푹 자고 일어나 완벽하게 속세를 떨쳐낸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그는 뷔페식으로 차려진 아침밥을 접시에 가득 담아 온 얼굴 근육을 쓰며 음미했다. 김 가루가 뿌려진 밥을 또 한 번 김으로 감싸 하루 동안 먹지 못했던 나트륨을 채웠다고. 또한 미끌거리는 도토리묵과 젓가락 싸움을 시전, 인내심의 한계에 도전한다고 해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박나래는 새벽부터 온종일 내리는 눈을 치우기 위해 나무 빗자루로 고군분투한다. 전현무의 여름 학당에서 남다른 팔근육을 자랑했던 그답게 빗자루질 한 방으로 탑 주변에 쌓인 눈을 깔끔히 정리해 감탄을 일으킬 예정이다. 하지만 계속 내리는 눈 때문에 치워도 소용없는 상황에 닥친 박나래는 이를 유심히 지켜보다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던져 폭소를 불러일으킨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부르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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