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렛허브 조사, 전국 8위…1위는 캘리포니아
트럼프 행정부 들어 전국에 부는 반 이민정책 바람으로 일리노이 이민사회도 불안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지역 경제기여도는 미전역에서 상위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재정분석기관인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는 전국 50개주에서 8번째로 이민자들의 지역 경제 기여도가 높았다. 월렛허브는 이번 조사에서 지역별 이민자들의 ‘노동력’(Workforce)과 ‘사회경제적 기여’(Socioeconomic Contribution), ‘인재확충과 혁신성’(Brain Gain & Innovation), ‘유학생’(International Students) 등 부문별로 순위를 매겨 종합점수를 부여했다.
조사결과 일리노이주는 ▲외국태생 이민자가 소유한 기업이 주내 창출한 일자리와 노동비자 발급 등을 고려한 ‘노동력’에서 전국 7위 ▲외국태생 유학생 비율과 경제적 기여도, 고등교육, 직업창출 등이 고려된 ‘유학생’에서 9위 ▲외국태생 25세 이상 이민자의 학사학위 이상 취득율과 STEM(과학/기술/수학/공학)분야 종사자, H1-b비자, 외국태생 이민자 및 그 자녀의 포춘 500대 기업 종사자, 기업 CEO 등이 고려된 ‘인재확충과 혁신성’에서 11위 ▲노동력과 외국출생 이민자와 이들 2세 비율, 또한 이들이 소유한 비즈니스 연매출 및 중간소득 수준이 고려된 ‘사회경제적 기여도’ 부문에서 14위에 각각 오름으로써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이민자들의 지역 경제 기여도가 가장 높은 주는 캘리포니아였으며 이어 뉴욕, 뉴저지, 메사추세츠, 메릴랜드, 워싱턴DC, 델라웨어, 일리노이, 플로리다, 워싱턴 등의 순이었다.
*더 많은 시카고 소식 Click-->
시카고 한국일보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