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년 전통 ‘시카고 오토쇼’ 개막…18일까지

8일 미디어 프리뷰에서 현대차 제품 수석 매니저 브랜든 라미레즈가 2020 펠리세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좌> 기아차 미주법인 PR 매니저 닐 던랍이 2020 스포티지, 텔루라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우>
올해로 111회째를 맞는 북미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시카고 오토쇼’가 7~8일 미디어 프리뷰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시카고 다운타운 대형 전시장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시카고 오토쇼는 7~8일 미디어 프리뷰를 가진데 이어 9일부터 일반에 공식 오픈하며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시카고 오토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와 기아차를 비롯해 도요타, 혼다, 니산, GM, BMW, 벤츠, 아우디, 포드, 렉서스, 지프 등 주요 양산차 업체들이 1천개 이상의 신규 및 인기 모델들과 컨셉트 차량 등을 대거 선보인다.
8일 오전 미디어 프리뷰를 가진 기아는 올해 주력 차종으로 2020 텔루라이드와 2020 스포티지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기아차 미주법인 홍보매니저 닐 던랍은 “2020 스포티지는 이전 모델과 더 멋진 디자인, 높은 연비와 효율성 등을 두루 갖추고 새롭게 태어났다. 2020 텔루라이드는 기아차에서 처음으로 만든 대형 SUV로 가격이 32,000달러 미만부터 시작해 경제적이다. 두 모델 모두 빠른 시일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이번 오토쇼에서 ▲카덴자 ▲포르테 ▲K900 ▲니로 ▲옵티마 ▲리오 등 12개 인기 모델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이 2020 텔루라이드를 캘리포니아주 사막 지형을 배경으로 한 실내 토크(torque) 트랙에서 탑승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
같은날 오후 미디어 프리뷰를 가진 현대는 2020 펠리세이드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현대차 미주법인 제품 수석 매니저 브랜든 라미레즈는 2020 펠리세이드는 8명이 탈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승차 및 적재 공간, 중서부 고객들이 선호할만한 좌석 및 바퀴 히팅 시스템과 원격 시동 등을 통한 편리성, 초고장력 강판을 통한 안정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는 ▲엑센트 ▲엘란트라 ▲아이오닉 ▲코나 ▲소나타 ▲투싼 등 9개 모델을 전시하며, 이날 미디어 프리뷰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참석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와인과 다과를 준비했고, 즉석 경품 추첨, 소셜 미디어 이벤트 등도 열었다.
한편, 이번 오토쇼에서는 기아, 지프, 랜드 로버, 램 등 총 4개의 실내 테스트 드라이브 트랙과 포드, 마즈다, 스바루, 폭스바겐, 볼보, 미드 웨스트 이볼브 등 6개의 실외 테스트 드라이브 트랙을 즐길 수 있다. 오토쇼 입장료는 성인 13달러, 62세 이상 7달러, 7~12세 아동 7달러, 6세 이하 아동은 가족 동반시 무료다. 오픈 시간은 9~17일은 오전 10시~오후 10시, 18일은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다.(참조: chicagoautosh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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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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