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희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가 오는 5월중순으로 예정된 28대 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박균희 회장은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2일과 3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제 28대 총회장 선거를 논의했고 그 자리에서 선거에 출마할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
총연 선거관리위원장에는 유진철 전 회장이 추대됐다.
28대 회장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2년간.
박 회장은 “현재 미국에는 180개 한인회가 있는데 회장에 당선되면 50개주 중심으로 총연을 재편할 예정”이라면서 “50개주에 대표를 둬, 우리 한인들의 권익을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분열과 대립의 시기를 지내오는 동안 총연이 사고단체로 지정돼 정부지원금 중단 등 재정적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28대 회장에 당선되면 총연의 재정 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총연은 현재 한인 입양인 자동 시민권 법안, 미주한인이산가족의 화상 상봉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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