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교장회의에 참석한 한국학교협의회 소속 학교 교장과 관계자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김명희)가 올해 차세대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협의회 회원 78개 학교는 상호 활동지원을 통해 목표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2일 비엔나에 열린 2019년 첫 교장회의에서는 재외동포 교육용 교재를 수월하게 배포하기 위해 4월 까지 각 지역에 거점이 되는 한국학교를 정하고, 인근학교들이 교재를 수령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의 정체성 교육을 위한 상반기 활동도 결정했다.
협의회는 올 3월2일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코리안 벨 가든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학생들에게 소개한다.
워싱턴한국교육원(박상화 원장)도 학생들의 3.1운동 의미와 가치, 이를 통한 세계 평화 구현 의식 재고를 위해 이 행사에 소형 태극기 150개와 대형 태극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명희 회장은 “한국학교협의회의 회원 학교들이 무엇보다 강한 연대감을 갖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차세대 정체성 교육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세운 만큼 상호 협력과 노력을 통해 이를 달성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장회의에서는 자매결연을 맺은 벧엘-시온, 솔뫼-소망, 엘리콧시티, 종이마을 한국학교 간 활동보고가 있었고, 낮말대회 수준 및 유형, 각 학교 운영사례 발표순서가 있었다.
이날 회의는 45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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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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