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2일 비엔나 코리안벨 가든서 삼일절 재현행사
▶ 워싱턴 평통 주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출범

지난 30일 삼일절 준비 모임에 참석한 한인단체장들과 평통위원들이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3.1운동 정신을 이어 워싱턴 한인사회가 희망과 화합의 함성을 외친다.
오는 3월 2일(토) 오후 2시부터 버지니아 비엔나의 메도우락 식물공원 내 코리안벨 가든에서는 ‘3.1 만세운동 재현과 아리랑 울림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도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 이하 평통)는 지난 30일 애난데일에서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가졌다.
행사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특히 각 한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벨가든 야외에서 독립선언문 낭독 현장을 보고 만세운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또 40여명의 한인 2세들로 구성된 찬양팀 ‘God’s image’와 풍물패 한판 등 이 마련하는 야외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코리안 벨 가든 내 실내 문화센터에서도 각종 행사가 마련된다. 이 행사는 한인단체들이 후원금과 각 프로그램 순서 지원에 나서면서 준비위원회도 구성됐다.
준비위는 각 지역 한인회장들이 준비위원장을 맡게 되며 40여명의 단체 관계자들은 준비위원으로 추대됐다. 준비위 산하에는 실무집행기구(위원장 이재수 평통 간사)도 마련됐다.
지역한인회장으로는 은정기 버지니아한인회장,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 엘레나 리 몽고메리한인회장, 김화성 PG카운티한인회장 등이 이날 모임에 참석했다.
윤흥노 평통 회장은 “3.1운동 정신으로 워싱턴 한인사회가 다시 한 번 화합해 평화와 희망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며 “이번 3.1운동 100주년 행사로 대한민국이, 또 워싱턴 한인사회가 새로운 100년을 향한 큰 전진의 계기를 마련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통은 또 삼일절을 맞아 서예가 권명원 씨의 ‘독립운동가 어록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정과 장소는 추후 발표된다.
문의 (703)467-8152
장소 9750 Meadowlark Gardens Ct, Vienna, VA(코리안 벨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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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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