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세⇨21세… 주 하원-주지사 서명 남아
버지니아 주상원이 29일 담배 등 니코틴 관련 구입 연령을 현 18세에서 21세로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주 의회 입법정보시스템(LIS)에 따르면 토마스 노멘트 의원(3지구, 공화)이 발의한 이 법안(SB 1727)은 29일 찬성 32, 반대 8로 통과됐다.
담배연령 인상 법안은 일반 담배 전 품목(Tobacco Products)뿐만 아니라 니코틴 무연 및 전자 담배(Nicotine Vapor Products), 씹는담배와 시가릴로 등 담배 대용품(Alternative Nicotine Products)에 대해서도 구입제한연령을 21세로 규정했다.
이 법안은 또 담배 관련 상품이 구입 제한연령 표기가 된 자판기에서 판매되도록 허가하지만, 자판기는 일반 공공장소나 ‘21세 이하 인구’가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되는 것은 금하고 있다.
현행법은 자판기 비치 장소를 두고 공공장소 혹은 ‘미성년’이 접근할 수 없는 장소로 규정하고 있다.
지역 언론은 상원에서 초당파적인 지지를 받은 이 법안이 현재 주 하원에서 통과 돼야하고, 랠프 노담 주지사가 서명해야 하지만, 이와 관련 주지사가 과거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무난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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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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