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북동쪽에 위치한 폴섬 레이크의 수위가 1월 들어 30피트나 올라갔다.
최근 들어 비가 자주 내리고 비교적 따뜻한 겨울 날씨 때문에 저수지 안으로 흘러 들어오는 물이 흘러 나가는 물보다 많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수자원국에 따르면 폴섬 레이크의 수위는 1월 4일 해수면으로부터 388.51피트로 1월 최저치를 기록했었는데, 29일 아침 417.91피트로 25일 사이에 29.4피트나 올라갔다. 호수에서 타는 보트의 제한속도 5마일이 해제됐지만 대부분의 바위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트를 타는 사람들은 주의를 해야 한다고 낚시를 하러 온 사람이 말했다.
폴섬 레이크의 주요 목적은 홍수 조절이며 호수의 최대 저수용량은 977,000에이커피트이다. 수량관리청은 호수로 물이 흘러 들어오는 겨울과 봄에는 수량이 577,000에이커피트 이하가 되도록 수량을 조절해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수량관리청은 29일의 수량은 505,592에이커피트라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시에라에 쌓였던 눈이 녹아 저수지 안으로 흘러 들어오면 호수가 꽉 차 가뭄에 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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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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