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 해제로 폐쇄됐던 베이지역 공원들이 재개방됐다.
골든게이트 국립휴양지 등 베이지역 공원들이 재개방되고 인근 상점들도 정상영업을 시작했으나 셧다운 기간동안 보수가 필요한 시설이 방치되는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틴슨 비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매리 마가렛 스튜어트는 28일 가게 문을 열었으나 “셧다운으로 해변 화장실 보수공사가 5주나 밀려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셧다운 기간 하이드 스트릿 피어에 있는 보트 여러채가 폭풍우로 훼손되었지만 당시 이를 보수할 인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행객은 “보다시피 지난 30일간 보트가 많이 손상되어 사람들이 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당국은 보수가 끝나도 당분간 여행객들의 발길이 잦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개 발딛을 틈이 없는 뮤어우즈 공원 또한 28일 재개방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요세미티 국립공원, 시에라 네바다, 세쿼이아 및 킹스 캐년 국립공원 등 캘리포니아의 유명 휴양지와 국립공원들도 대다수 재개방했으며 데스밸리, 조슈아트리 등지는 내부 시설점검 후 곧 정상재개할 예정이다.
<
김지효 인턴기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